여의도에서 진행된 침묵 촛불 문화제
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맞추어 앉아서 행사가 진행중인데 1시간 여가 경과했을때 즈음...
한 아저씨께서 일일이 사람들에게 음료수(박xx, 비타x) 를 나누어 주고 계셨습니다.
두어박스 들고 오셔서 나누어 주시고 또 어딘가로 가셔서 들고 오셔서 나누어주시고....
이윽고 제 앞쪽에도 오셔서 음료수를 건네시더군요
저 : 저.... 근데 이건 어디서 주시는거에요? 어디서 주시는지라도 알고 먹어야죠 ㅎ (시민 단체인줄 알았습니다.)
아저씨 : 그냥 개인적으로 하는거에요. 난 젊은이들처럼 열정(?)이 없으니까 돈질으로 라도 하는거지 뭐...
저 : 아.....
그렇게 한참을 나누어주시고는... 나중에 자신이 나누어 준 빈병까지도 일일이 수거해 가시네요
누가 알아주지도 않지만 묵묵히...
참 멋진 분을 뵈었습니다.
나중에 나이를 먹어가고... 사회에 찌들더라도 당신과 같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



